<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5월 4일(미국 시간)로 기준금리를 50bp(0.50% 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하였다. 그 결과 미국의 기준금리는 1.00%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을 대응하기 위해서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하였지만, 75bp(0.75% 포인트)씩 인상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는 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폭은 2000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남은 5차례 FOMC 정례회의(6월, 7월, 9월, 11월)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였다. 또한, 연준은 6월 1일부터 국채 300억 달러, MBS 175억 달러 등 475억 달러의 양적 긴축을 진행할 것으로 밝혔다. 뿐만 아니라 8월에는 국채 600억 달러, MBS 350억 달러 등 총 950억 달러로 한도를 상향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처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하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양적 긴축의 시점에도 고민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파이터"라고 불릴 만큼, 물가상승에 매우 포커스 맞추고 있다. 특히, 이번에 코로나 19로 인한 대규모 양적완화로 물가상승이 높아지면서, 기준금리 증가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대출금리가 높아지게 되며 투자자 자본이 탈출하게 된다. 그 결과 주식 및 부동산 자산의 자본이 빠져나가게 되면서,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지금 미국 다우존스 및 나스닥, 한국의 코스피 및 코스닥 등 세계의 금융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영국, 호주,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세계 각국의 중앙들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산가치 하락과 통화량 감소 등의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세계 곳곳이 인플레이션 발생으로 사람들의 체감 물가 속도도 상승하게 되면서, 삶이 더욱 팍팍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공포에만 질려있어야 할까?
장사의 기본원리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무역을 하는 사람들도 제품을 싸게 구입하여, 해외 또는 국내 고객에게 비싸게 파는 것이 이며, 동네 슈퍼마켓도 저렴하게 물건을 구해와서 손님들에게 차익을 남기고 판매하는 것이 기본이다.
기준금리 인상과 양적 축소, 전쟁,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쏟아지면서 미래의 전망은 어둡다. 주식과 부동산은 하염없이 떨어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공포와 패닉에 빠져있다. "공포에 사서 환호에 팔아라"라는 주식에 명언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제는 용기를 갖고 투자 준비를 다시 해야 할 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구매 시점과 투자 대상에 따라서, 적정한 타이밍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1. 우량 자산을 지켜본다.
애플이나 삼성전자가 망할 확률과 내가 망할 확률 중 높은 것은 무엇일까? 솔직히 내가 망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애플이나 삼성전자는 같은 대기업은 자본력이 많고, 똑똑한 인재들이 많으며, 이미 많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력을 축적한 상태이다. 나는 당연히 모든 것이 부족하기 때문에 망할 확률이 더 높다.
앞으로 자산은 3개월 ~ 1년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하락장을 버텨낼 수 있는 시간과 자금, 인내심이 있다면, 지금이 오히려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
2. 분할 매수 및 분할매도로 대응하자.
부동산은 분할매수와 분할매도가 어렵다는 것은 큰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러 명이 협업하여, 자산을 취득하게 되면 거액이 아닌 일부의 금액으로 취득이 가능하지만, 사람 리스크가 매우 높다.
그러나 금융 자산은 부동산에 비해서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가 쉽다. 그래서 총 예상 매수금액을 1/10 또는 1/20까지 나누어서 매수를 하고, 반대로 1/10 또는 1/20로 나누어서 매도를 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마치며..
앞으로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미국이 무조건 적으로 기준금리 계속 올린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미국이 극단적으로 전쟁에 참가하게 되어, 전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을 써야 한다면? 스테크플레이션이 발생하여, 물가안정보다는 경기침체를 막는 것을 우선 시 하게 된다면? 기준금리 정책 기조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워런 버핏은 거시경제를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을 본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늦어도 10년 뒤에는 상승할 기업을 사기 때문이다. 애초에 단기적으로 투자를 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우리도 미래에 당연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점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경고) 모든 투자는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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