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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비트코인의 하락과 미래는 어떻게 될까?

by 나이스마법사 2022. 5. 10.

< 비트코인은 어떻게 될까? >

비트코인 및 스마트폰

 

요즘에는 경제 뉴스와 주식창을 보는 것이 무섭다. 매일매일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으면, 다양한 곡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물론 나도 곡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나스닥 지수는 11,623.25으로 2020년 코로나 이전까지 하락하였다. 2년만 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66,000까지 하락하여,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다.

 

"수영장에 물이 빠지면, 누가 발가벗고 수영을 했는지 알 수 있다."라고 워런 버핏이 했던 말이, 참으로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끝없는 하락장에 승자와 패자의 구분이 명확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놀라운 것 중 하나는 "애플"은 자기 주식 방어를 참 잘하는 것 같다. 펀더멘탈이 워낙 견고하다 보니, 하락장 분위기에서도 기관이던, 일반 사람이던 애플은 매도를 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어떻게 될까?

 

나는 처음 보았을 때, 비트코인이 "금", "채권"과 같은 움직이는 안전자산의 형태를 보일 것으로 생각했다. 금리 상승으로 유동성이 감소하고 주식이나 부동산에 자본이 빠져나가면, 그 자본들이 금과 채권, 비트코인으로 투자될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것은 나의 커다란 착각이었다. 시장에서의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며,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해서, 기준금리를 이미 올린 상태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상승할 예정이다. 아마도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2.5~3% 안에 도달하려고 한다는 예측이 많다. 그렇다면 부동산, 주식과 같이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은 대부분이 아는 사실이다.

 

   

비트코인 가격
(출처 : 업비트)

 

그러나 한없이 오를 것 같은 자산도 언젠가는 떨어지고, 영원히 하락할 거 같은 자산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상승하는 것은 기본적인 현상이다. 이 부분은 비트코인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언젠가는 비트코인 모든 가치가 "0"에 수렴하게 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는 그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이 3천만 원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고 팔지 않을 생각인 사람들이 많고, 유령이 되어 떠돌고 있는 비트코인들도 있기 때문이다.

 

역사는 반복되며, 자본주의 구조상 미래에도 돈을 찍어낼 것이다. 화폐 발행량은 점점 높아질 것이고, 빚도 함께 늘어날 것이다. 그렇다면 많은 자본은 언젠가는 다시 자본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자본이 몰렸었지만, 이제는 비트코인이 추가된 셈이다.

 

물론 현재 상황은 비트코인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다. 전쟁, 금리 인상, 자본 축소 등 악재와 공포가 확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의 스텐스가 변화한다면, 갑작스럽게 상승 기류가 되면서 미래는 알 수없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저렴할 때 조금이라도 갖고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물론 정답이 없는 답이다. 왜냐하면 미래의 변화는 알 수없기 때문이다. 투자의 100%는 없고, 언제나 확률 싸움이며, 확률이 높은 곳에 투자하는 것은 승률을 높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먼 미래를 보고 인플레이션에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일부의 자금으로 말이다. 장기투자가 항상 승리를 가져다 주지는 않지만, 승리할 확률을 높여주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인내심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투자는 개인의 선택과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에,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함을 잊으면 절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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