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코인의 무서운 하락세..

<루나 코인 하락>

 

2022년 05월 11일 "Black Wednesday"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장의 하락세가 매우 크다. 특히, 비트코인 사장의 하라 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비트코인도 4천만 원 선이 붕괴되었으며, 이더리움도 3백만 원 선이 붕괴되었다. 도지 코인, 리플 등 다른 알트코인의 하락세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패닉 상황 속에서 "루나(테라) 코인"이 하루에 90%나 하락하는 역사의 남을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테라(Luna) 코인은 누가 만들었을까?

 

테라(Luna) 코인은 2018년 1월 다니엘 신(Daniel Shin)과 도 권 (do Kwon)이 설립하였다.  도권은 테라의 모회사인 테라폼 랩스의 CEO이며, 과거 탈중앙화 무선 메시 네트워킹 설루션 기업인 "애니 피의 최고경영자"였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었다. 다니엘 신은 테라를 개발하기 전에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의 공동 설립자였으며, 그 이후에는 스타업 기업 인큐베이터라고 불리는 "패스트 트랙 아시아(Fast Track Asia)"의 공동 설립자였다.

 

 

테라(Luna) 코인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가?

테라는 암호화폐의 국경 제약 없는 거래와 금융통화의 가격 안정성을 목적으로 화폐와 연동된 스테블 코인을 통해서 다른 코인과 차별화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달러와의 연동을 중심으로 하는 "테더(USDT)", "USD Coin(USDC)"와 같이 스테이블 코인이다. 하지만, 테라는 필요에 따라서 루나(Luna)와 스테이블 코인을 수익성 있는 환율로 교환하여, 수요에 맞는 안정적인 공급을 확대하거나 계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있다.

 

 

(출처 : Trading View)

 

많은 코인들의 처음 의도는 좋았다. 금융의 안정성을 높이고, 국제거래의 자유를 보장하며, 개인 간의 거래를 확대하는 등의 다양한 목적을 갖게 된다. 그러나 결국 개인과 민간기업이 만든 코인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대주주 및 소수의 개발자 등이 코인의 대량을 점유하는 알트코인의 특성을 똑같이 보여주었다. 결국 처음의 거대한 목표보다는 개인의 이득이 더 중요한 자본주의와 이기주의 논리를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에 테라(루나) 코인의 하락은 대주주의 매도가 크다고 보인다. 개인의 시가총액의 90% 이상을 하락시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싸이클럽"이라는 코인을 알고 있는가?

 

(출처 : Trading View)

 

현재 싸이클럽 코인도 98% 하락한 알트코인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거래소 빗썸의 유의 종목으로 선정되어 있다. 유의 종목에 선정되어 있다는 것은 곧 상장폐지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의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은 정부에서 인정하지 않는 투자자산이기 때문에, 정부의 금융 보호도 될 수 없는 구조이다. 

 

싸이클럽 코인을 과거 커뮤니티 플랫폼 "싸이월드"와 동일한 기업으로 생각하지만, "싸이클럽 코인"은 베타 랩스에서 만든 알트코인이다. 결국 싸이월드와 싸이클럽 코인은 관계가 전혀 없는 상태이다. 결국 개인투자자들만 피해를 보는 상황이다.

 

 

이번 테라(Luna) 코인도 90% 이상의 하락과 대주주의 탈주로 인하여, 코인 시장의 신뢰도를 잃게 될 가능성이 높게 되었다. 결국 유의 종목 및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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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코인 시장은 언제나 반복되고 있다. 사실은 금융시장에서도 이러한 경우는 많다. 작전 세력 및 리딩 방, 펌핑 방을 만들어서 코인의 가격을 상승시키고, 소수만이 이득을 취하는 현상이다.

 

이러한 반복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인의 지식이 경험, 관찰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한국은 세계에서 금융교육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하며, 사기 사건이 가장 많은 나라이다. 결국 이를 해결하는 것은 지속적인 교육과 정부의 강력한 처벌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