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이야기

사람들은 퇴직금과 퇴직 연금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by 나이스마법사 2022. 5. 16.

< 2020년 한국 퇴직금 현황 지표 >

썸네일 퇴직금 주는 모습

 

퇴직금은 "인생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말이 있다. 자기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모든 사람은 퇴직이 정해져 있는 상태이다. 대부분은 40대 중 후반에서부터 50대 중후반에 퇴직을 하게 된다. 물론 더 일찍 퇴직하거나 더 늦게 퇴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결론은 동일하다. 우리는 모두 퇴직을 하게 되며, 퇴직금은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한 중요한 자본이라는 사실이다.

 

한국에서는 1999년부터 퇴직금 제도를 시행하였으며, 2010년부터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었다. 회사의 폐업으로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자, 퇴직금을 기업이 아닌 금융기관에서 운영자는 퇴직 연금제도가 활성화된 것이다. 퇴직연금제도로 근로자 및 사업자의 부담감이 줄어드는 결과를 얻었지만, 금융기관이 파산하게 되면 보장받기 어렵게 된다. 

 


< 연령별, 성별 퇴직연금 가입자 현황 >

 

연령별&#44; 성별 퇴직연금 차트
(출처 : 통계청)

 

직장생활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30대와 40대에서 퇴직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높다. 특히, 남자의 퇴직연금 가입률이 높은데, 여자의 경우 출산을 하게 되면 회사의 퇴직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퇴직 연금이 중간에 취소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정규직에 종사하는 일자리가 많아지거나, 퇴직자 수가 많아지면서 퇴직연금 가입자 수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 제도 유형별 적립금액 및 운용방식 >

 

제도유형별 퇴직금 현황
(출처 : 통계청)

 

  • DB(확정급여형)이 가장 많은 가입을 하였으며, 1,537,865억 원이었다.
  • DC(확정기여형)이 651,857억 원으로 나타났다.
  • 실적배당보다는 안정적인 원리금 보장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개인형 IPR의 가입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 산업별 사업장 도입 현황 >

 

산업별 사업장 도입현황
(출처 : 통계청)

 

  • 제조업에서 퇴직연금을 가장 많이 가입하였었다.
  • 보건복지, 도소매에서 다음으로 퇴직연금을 가입하였다.
  • 금융, 정보통신, 사업서비스, 운수 가 가장 낮은 퇴직연금에 가입하였다.

 

결국 비정규직이거나 단기적인 일 등에서는 퇴직연금 가입률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정규직이거나 고정적 인일을 하는 것이 퇴직연금에 가입률이 더 높았다. 업종에 따라서도 "퇴직연금 빈익빈 부익부"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 퇴직연금 중도 인출 현황 >

퇴직연금 중도 인출현황
(출처 : 통계청)

 

퇴직연금은 30대에서 중도 인출을 가장 많이 하였으며, 주택 구입 및 주거 임차에 사용돼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한국의 부동산의 가격이 높기 때문에, 퇴직연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을 알 수 있다. 40대부터는 장기요양 때문에 퇴직연금을 인출하는 것이 확인되는데, 40대부터는 건강에 중요성이 높아지며, 의료비용, 간병비용 등이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

 

 


결론

여러분들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나요? 저는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전혀 준비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아무 생각도 없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의미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모두가 다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방향이 어둡고, 자금이 부족하고, 지식과 경험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니, 한편으로는 안도의 한숨이 쉬게 됩니다. 사실 정답은 알 고 있습니다.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방향을 정하고, 공부를 하고, 준비를 하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부딪치지 않으면 아무도 정답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퇴직연금이 꿈을 이루어 줄수 있는 기회가 될지, 아니면 빠르게 사라지는 휴지가 될지는 각자의 노력이 달린 것이 아닐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