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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및 세상 이야기

세계 인구 수와 한국 인구 수는 어떻게 될까?

by 나이스마법사 2022. 5. 11.

< 세계 인구수 및 한국 인구수 현황 >

썸네일 사람들

 

한국은 OECD 세계 최저 출산율을 보이고 있으며 인구수 감소가 시작되면서, 한국의 산업과 미래가 어둡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뉴스는 하루에 한 번씩은 출산율 및 인구수, 고령인구수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체감은 되지 않는다.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을 탑승하면, 사람들이 어디에서 나타나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많다. 그리고 끝없이 많은 고층 아파트들과 빌라들이 있지만, 모두 집주인이 있으며 모두가 실거주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몇십만 명 발생하면, 도대체 그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서 감염이 된 건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의아해진다.  정말 사람이 부족하긴 하는 걸까? 인구가 감소하기는 하는 걸까? 뉴스는 단순히 공포를 조장하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참 의문이 남는다.

 

이번에는 2021년 한국 인구수 통계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보았다.

 

 


2021년 한국 총인구수 현황은?

 

한국 총 인구수&#44; 현황
(출처 : 통계청)

 

2021년 한국의 총인구수는 "5,174.5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2020년 "5,183.6만 명"을 최고의 정점으로 총인구수의 하락세가 시작되었다. 한국인의 갑작스러운 출산율 증가가 생기지 않는 한, 2020년 "5,183.6만 명"이 한국 역사의 가장 높은 인구수로 기록될 것이다. 그리고 그때 우리는 생존했었던 세대가 될 것이다.

 

한국의 중위 연령은 "44.3세"였다.  1980년도에 중위 연령이 21.8세였다는 것이 놀라웠다.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 죽은 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출생하면서 중위연령이 급격하게 감소되는 결과였다. 아마도 20대에 중위연령은 다시 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참고로 베트남이 중위연령이 35세라고 한다. 베트남은 베트남 전쟁 이후 인구 감소가 심각하였다가, 베트남식 베이비부머 세대가 성인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베트남의 중위연령은 낮은 편이고, 젊은 국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1년 한국 고령 인구수 현황은?

한국 고령인구 현황
(출처 : 통계청)

 

한국의 고령 인구수는 "857.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앞으로는 65세 이상의 인구비중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보다 더 고령화 사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한국 다음으로 고령화가 높아질 나라가 중국이 될 것이라고 한다. 동아시아 3개국이 사이좋게(?) 고령화의 단계를 맞이하고 있는 셈이다.

 

2040년 노년부양비가 60.5명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젊은 층 100명이 노인 60.5명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것이다. 사실상 스스로 각자도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며, 다음 세대의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세계 인구수는?

 

세계 국가별 인구수 현황
(출처 : World Meters)

 

현재 세계 인구수는 7,946,170,490명으로 약 79억 명 정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국이 14.49억 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인도가 14.05억 명으로 뒤를 추격하고 있다. 앞으로는 인도가 중국보다 더 인구가 많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높다. 한국은 28위의 인구수를 기록하였다.

 

사실은 정확한 인구수를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실시간으로 매일, 매시간 사람이 탄생 및 죽음을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로 인하여 사망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더욱 통계를 잡는 것이 어렵다. 그리고 중국 이나 인도 등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자라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들은 몇 명인지 집계조차 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세계 인구수는 약 85억 명쯤 되지 않을까?

 

 


  결론  

 

한국의 인구수가 줄어든다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세계는 오히려 인구수가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인구수가 많으면 좋은 것일까? 한정된 자원(식량, 물, 일자리)등에 대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며, 삶이 질이 더 나빠지지 않을까? 좁은 땅에서 모두 서울에서만 살려고 하니, 주거 환경에 만족감이 높아질까? 어쩌면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일지 모른다.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었다. 참으로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연과 신의 경고 이면서, 동시에 자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하늘의 재앙이 아닐까. "사람의 명은 하늘에 달린 것이며, 팔자는 하늘의 소관이다." 말처럼, 코로나는 인류에 대한 경고가 아니었을까? 그리고 한국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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