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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및 세상 이야기

농업, 어업, 임업의 인구 수 및 가구 수는?

by 나이스마법사 2022. 4. 24.

<2021년 농업, 어업, 임업 인구수 현황(출처 : 통계청) >

썸네일 노부부

 

 

사람의 인생은 유한하며, 직장생활에도 한계를 갖고 있다. 자신의 사업으로 성공하여,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40대 ~ 60대에 직장인의 생활을 벗어나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게 된다.

 

사실 나도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매우 많다. 코로나로 인해서 직장인의 한계를 경험하게 되면서, 이런저런 고민이 끊이질 않는다. 그러다가 우연히 친구에게 이런 소리를 듣게 되었다. “야! 시골 가서 농사나 지을까? 정년도 없는데?” 사실은 솔깃한 제안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은 이런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지 않을까? 그리고 실제로 실행해 옮겨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오늘은 농업, 어업, 임업의 종사자의 관련 내용을 확인해보자.


농가인구수
(출처 : 통계청)

농업

2021년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수는 2,215천명”이며, 가구수는 1,031가구” 나타나고 있다. 먼저, 남자보다 여자가 5천 명이 더 많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은 밭농사를 운영하기 적합한 자연환경인 점도 있지만, 여성도 농업에 긍정적인 면을 보인 것, 여자의 수명이 더 긴 것도 여자 농업인 인구의 영향이 있다.

 

다음으로 고령인구(65세 이상)의 비율이 46.8%로 나타나고 있지만, 50세 이상의 농업 인구비율을 계산할 경우 “약 79.19%”가 농업의 종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국 농업 종사자의 80%이상은   50세 이상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어업 인구수
(출처 : 통계청)

 

어업

 2021년 어업에 종사하는 인구수는 94천명”이며, 가구수는 43.3가구”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인 반도국 가이어서 바다가 많은 편이지만, 어업의 종사자 수는 농업에 미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남자어가 인구와 여자어가 인구가 동일한 47천 명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가족단위로 어업에 종사하기 때문이라는 추측을 하게 된다.

 

특이한 사항은 어가인구수는 2020년(97.1천)에 비해서 2021년(93.8천)도에 -3.4% 감소하였지만, 어업 가구수는 2020년(43.1가구)에서 2021년(43.3가구)으로 0.4% 증가한 결과가 나타났다. 부부 중 한 명만이 바다로 내려와서 어업을 하는 경향으로 가구수가 증가한 결과가 나타나게 된 것이 아닐까?

어업의 또 하나의 특징은 “판매금액 1억 이상”, 즉 억대연봉자가 농업, 임업에 비해서 16.5%로 엄청나게 높은 수익률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임가 인구수
(출처 : 통계청)

 

임업

임업은 사실 개인적으로 익숙하지 않다. 한국은 산과 나무가 많은 나라이지만, 임업에 대한 내용은 잘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2021년 임업에 종사하는 인구수는 219천명”이며, 가구수는 103.8가구” 나타나고 있다.

 

임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보다 많다. 그러나 임업의 수입은 어업이나 농업에 비해서는 낮은 편으로 보이고 있다. “5천만 원” 이상 수입을 얻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결론

전반적으로 대한민국의 인구(출생) 감소와 젊은 층에 관심도 하락으로 인하여, 한국의 농업, 어업, 임업의 미래가 밝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도 소멸도시가 증가하게 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기초산업에 종사자 인구도 더욱 줄어들게 되지 않을까? 결국 정부의 지원과 높은 수입 정책, 많은 사람들의 관심도가 향상되어야만 산업의 다양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미래에는 기초산업에 종사자가 틈새시장을 점령함으로써, 미래를 최고의 직업이 되어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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