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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및 세상 이야기

한국의 출산율은 얼마나 하락하게 될 것인가?

by 나이스마법사 2022. 4. 25.

<한국의 출산율 및 여성 연령별 출산율 >

 

썸네일엄마아기

 

한국이 출산율이 OECD 최저를 기록하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기록이 아니다. 매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해외에서도 연구대상이 될 정도이다. 특히, 영국에서 한국의 출산율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왜 한국은 자연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사실은 나도 30대 미혼이며, 결혼과 출산에는 자신이 없다. 내가 엄청난 부자이며, 높은 신분 및 환경을 자식에게 제공할 수 없다면, 내 자식 역시 빈곤가족으로 살아가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나는 친구가 4명 있는데, 2명은 결혼을 했고 2명은 미혼이다.  

 


출생아수및합계출산율

먼저,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0.81(2020년)”이며, 2020년 0.84에 비해서 0.03포인트 하락하였다. 사실은 놀랍지 않은 결과이지만, 코로나로 결혼율이 하락한 상태에서, 0.81라는 수치는 오히려 높은 수치를 나타낸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한 반에 22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2021년생이 학생 될 시점에는 18-15명이 한 반인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연령별출산율

 

 

여성들의 출산 연령도 높아지고 있는 것도 하나의 사회적인 문제이다. 30-39세에 대부분의 출산연령 보여주고 있으며, 40-44세도 7천 6백명이라 출산하는 것이 놀라운 특징 중 하나이다. 이제는 30대 출산은 보통의 출산이며, 40대 출산도 익숙해져야 한다는 통계 결과로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 기간의 증가(대학 및 석박사)와 커리어 중시(직업에 대한 만족) 현상이 높아짐에 따라서, 점점 연령별 출산 인구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은 높은 연령의 출산은 권장되고 있지 않지만, 출산이라도 하면 다행인 현실이다.

 


결혼기간중출산율

 

 

요즘은 신혼기간을 충분히 즐긴 뒤, 출산을 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 2011년도에는 40.2%가 결혼한지 2년 미만에 출산을 하였는데, 이제는 68.2%가 결혼한지 2년 뒤에 출산하는 것으로 통계가 집계되고 있다.

 


 

결론

 

“결혼은 선택이다”라는 과거의 말들이, 이제는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의 삶과 커리어를 중시하면서, 결혼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하락하고 있다. 물론 높은 집값, 적은 소득, 일자리의 부재 등 사회의 전반적은 경제문제가 결혼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인구감소”의 현상일 수도 있다. 미국, 스페인, 영국 등 많은 선진국들도 낮은 출산율을 겪었었고, 이민자를 육성하여 인구 부족분을 보충하고 있다. 이제는 한국도 다민족 국가로 변모해야 하는 시기에 도래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출산율이 높아질 수 있을까? 이제는 새로운 변화와 정책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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