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세계의 이혼율 현황은? >
작년에 친구 중 한 명이 이혼을 했다고 들었다. 개인적으로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결혼기간은 2년밖에 되지 않았었고, 서로의 사이가 좋아 보였던 친구 부부였기 때문이다. 이혼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제삼자인 나로서는 알 수가 없다. 대부분 돈문제 또는 성격 문제가 대표적이며, 시댁과 처가 문제도 이혼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나는 친구의 이혼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통계적으로 한국은 결혼율과 출산율이 낮으면서, 이혼율이 매우 높은 특이한 나라이라고 들어왔다. 항상 미국과 함께 1~2위의 이혼율을 다투는 높은 순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시간은 흘러갔고, 벌써 2022년이 되었다. 그렇다면 현재도 한국은 최고의 이혼율을 자랑하는 국가인가?
다음은 세계 상위 13위에 이혼율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이 13위에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은 13위안에 이혼율이 포함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한국과 미국은 이혼율이 10위 안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몰디브가 5.52명(1000명당)" 으로 가장 높은 이혼율을 보여주고 있다. 몰디브가 이렇게 높은 이혼율을 나타내고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이외로 "중국이 3.2명(1000명당)"으로 7위에 상위 랭크되어 있다는 것이 놀라운 결과인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있는 국가가 되었다.
"한국은 28위의 이혼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2.1명(1000명당)의 결과값이 도출되었다. 이제는 한국이 높은 이혼율이라고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결괏값이다. 어쩌면 이혼할 사람은 모두 이혼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이혼을 할 사람이 부족해서 순위가 떨어지는 현실이 아닐까.
중동에 위치한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과 동일한 이혼율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중동은 이혼이 어렵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부부가 이혼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같은 북유럽 국가들도 높은 이혼율이 보여주는 것이 새로운 사실이다. 북유럽은 살기 좋은 곳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부부의 생활을 알 수가 없는 것 같다.
이혼율이 가장낮은 국가는 어디 일까?
"스리랑카가 0.15명(1000명당)"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이혼율을 보이고 있으며, 베트남도 0.2명(1000명당)으로 엄청나게 낮은 이혼율을 나타내고 있다. 중동국가에서는 "아랍에메레이트"에서 가장 낮은 이혼율이었는데, "사우디아라비아"는 높은 이혼율을 보여주었다는 통계 결과값과 대치되고 있다.
결국 이혼율은 국가와 개인의 영향력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고, 지역과 대륙에 영향력은 매우 낮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정적 자료가 아닐지 생각해본다.
- 결론
이혼을 대비해서 결혼을 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영원할 것이라 믿은 결혼이 끝까지 잘 가기를 희망하지만, 서로가 맞지 않는 다면 과감한 결정을 하는 것이 더 옳은 결정일 수도 있다. 부부의 각자의 사연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무엇이 옳은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서로를 배려하면 조금 더 행복한 결혼생활 및 인생이 되지 않을까. 중요한 것은 이제 한국은 이혼율 1위 국가는 아니다.
'사회 및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의 연령별 혼인률 및 결혼율은 증가하였는가? (0) | 2022.04.29 |
---|---|
한국의 국제 결혼 수 및 배우자 국적은 어떻게 될까? (0) | 2022.04.29 |
한국 사람들의 선호하는 일자리 및 기업 문화 유형은? (0) | 2022.04.26 |
2022년 세계 대학교 순위는 어떻게 될까? (0) | 2022.04.26 |
한국의 연령별, 성별, 장소별, 사망원인 및 사망률은 어떻게 될까? (0) | 2022.04.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