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왜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였는가?

 

2022년 05월 20일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전격 방문하였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방문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래의 산업은 반도체이며, 비메모리 반도체의 강자 한국 및 삼성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잘 나타내고 있다.

 

21일에는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등 5대 그룹 총수와 경제단체 수장들과 미팅이 예정되어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현대차 그룹 회장과의 면담이 예정되어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은 안보 중심보다는 기술과 경제협력 중심인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은 동맹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최대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행보가 미국에게는 거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은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좋은 지리적 위치가 기술적인 입지를 갖고 있는 장점이 있다. 

 

 

• 사드 배치 및 군사 정보를 강화

북한과 중국의 군사적인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바탕으로 현대판 무기의 정보를 얻고 빠른 속도로 군사 신무기를 개발하는 중이다. 계속적인 무력도발과 탄도미사일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만약 북한이 푸틴과 같은 돌발 행동으로 미국 본토에 타격을 받게 된다면, 바이든과 미국 입장에는 엄청난 대미지를 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북한 감시를 위해서는 한국의 군사시설 동맹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 물론 중국을 동시에 경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한국의 거주 중인 주한 미군에 방위비 협상 및 수익적인 면에서 한국은 매우 메리트 있는 고객이다.

 

 

 

• 반도체의 중요성

미래는 반도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 고있는 사실이다. 과거 컴퓨터에서만 사용되던 반도체는 개인 스마트폰, 차량, 시계 등 인간의 실생활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반도체의 필요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생산 장비와 기술, 공장 등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필요하게 된다. 특히, 반도체는 시간에 따른 노하우가 필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의 반도체 기술력이 매우 탐날 것이다. 

 

중국은 세계의 희토류의 90%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반도체 원재료 구입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한국이나 대만을 통해서 반도체 기술 및 일자리 등을 확보하는 것은 미국 경제에 매우 유용할 것이다. 대만은 중국에 당장 공격 위험을 받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 한편인 한국을 잘 포섭하는 것이 유리하다.

 

 

• 3차 세계 대전은 1:1 대결이 아닌, 군단 대 군단 싸움이다. 

과거의 전쟁은 근접한 국가들이 전쟁을 이루었다. 신라가 백제와 전쟁을 하였지, 신라가 영국과 싸울 일은 없었다. 그러나 비행기의 등장과 세계의 연결이 가속화되면서, 전쟁의 양상은 1:1이 아닌 다수 국가 대 다수 국가가 되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하게 되면, 각 국가들은 어떤 국가의 편이 되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한국전쟁에서 에티오피아, 필리핀, 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랑스, 미국, 중국 등 한국의 남한과 북한의 전쟁에 다양한 국가들이 참전하게 되었다.

 

미국과 중국이 갈등하게 된다면, 중국은 러시아와 북한, 파키스탄 등이 한배를 타게 될 것이고, 미국은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과 한배를 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아군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야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한국은 매력적인 카드 중 한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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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코로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도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국은 많은 선택을 요구받을 것이며, 그에 대한 책임은 많은 국민들이 하게 될 것이다. 무엇이 옳고 그런지는 알 수 없으며, 그때그때 잘 처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는 한국은 중국보다는 미국 쪽에 손을 내미는 편이다. 중국도 믿을 수 없지만 미국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신리를 취하는 행동을 해야만 한국은 잘 살아남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