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자산 구조 및 자산 비중 현황은?>
과거 바빌론의 부자들은 30%의 현금, 40%의 부동산, 30%의 소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살아왔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에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기술들이 개발되면서, 금융자산, 금, 연금, 비트코인 등 과거에 없던 새로운 자산의 구성요소도 포함한 포트폴리오가 활성화되고 있다.
미국은 금융이 발달한 나라인 만큼 가계의 금융자산 보유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은 부동산에 대한 가계 자산 비중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국가의 자산 성격 및 국민의 성향에 따라서 가계의 구조도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이번에는 국가마다 가계 자산 비중이 다른지 확인해 보자.
한국
한국은 “비금융자산이 64.4%(2019년)”으로 결국 부동산과 같은 비금융자산의 비중이 약 64%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한국인은 부동산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통계 값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만 있는 부동산 전세제도 역시, 한국인의 부동산 의존도를 높이는 경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금융자산 구성 안에서는 현금 및 예금 비중은 44.8%(2019년)인 반면, 금융투자상품 비중은 21.7%(2019)로 매우 낮은 편인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은 주식, 채권, 펀드 등 공격적인 투자 성향이 낮은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미국은 “금융자산이 71.9%(2019년)”으로 비금융자산 비중은 27.5%(2019년)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은 예상대로 부동산에 대한, 자산 구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연금과 보험은 31.1%(2019년), 금융투자상품은 54.1%(2019년)로 현금 12.1%(2019년) 보다 월등하게 투자를 많이 하는 것이 확인된다.
예상대로 금융산업이 발달이 높은 미국은 금융투자자산이 매우 높은 비중인 것을 알 수 있으며, 한국도 금융산업이 점차 발달함에 따라서, 미국과 같은 자산 구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지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일본
일본은 지진, 해일 등 자연재해가 많고 정부와 개인들이 아날로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음 자료를 확인해 보면, “비금융자산은 37.9%”로 부동산의 의존도는 약간 낮은 편이지만, 현금과 예금의 비중은 53.1%(2019년)로 언제라도 사용 가능한 비상금(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의 현금 사랑이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영국
영국은 “비금융자산 45.2%(2019)”의 결과가 나타났으며, 금융자산과 비금융자산의 비율은 거의 50대 50인 것을 알 수 있다. 영국은 과거 산업혁명 이후에 금융산업이 급속도로 증가한 국가이며, 동인도 회사의 투자 등 매우 공격적인 금융투자국가를 예상하였지만, 실제로 금융투자 비중은 15.8%(2019)로 한국보다도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호주
호주는 “비금융자산 57.8%(2019)”의 수치를 보여주었는데, 한국과 같이 부동산의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험과 연금”에 대한 의존도가 58.9%(2019)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호주는 부동산과 연금이라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자산 구성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
국가와 사람들 마다 모두 선호와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자산의 구성에는 정답이 없다. 이번 자료는 국가별로 나타낸 수치 값이지만, 연령별, 성별 등 다양한 특성을 분석해 본다면 새로운 결과가 나타날 수 도 있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맞는 자산 구성 및 투자 방향을 모색하여, 최대의 소득을 창출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자산배분을 해야만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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