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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우리는 어떻게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가?

by 나이스마법사 2022. 4. 27.

< 한국 노후 준비 현황 >

 

 

썸네일 노인과 책

 

 

한국은 OECD에서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은 국가이다. 특히, 베이비 부머 세대는 부모 부양과 자식 부양을 동시에 하고, 직장생활의 불안정을 느끼면서, 노후준비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MZ 세대는 노후준비의 편안한 세대인가? 베이비부머 세대가 고령화가 되면, 부양해야 할 가족이 늘어나게 된다. 그렇다고 MZ 세대가 엄청난 소득을 이루는 것도 아니다. 

 

아마도 노인 빈곤율은 계속 진행될 것이고, 사회적인 갈등도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이럴수록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아직은 구체적인 정책과 방향이 보이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자신들의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1.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노후준비여부
(출처 : 통계청)

노후를 준비를 하고 있는 비율은 67.4%이고, 노후준비가 안되고 있는 비율은 32.6%로 나타나고 있다. 결국 4명중 1명은 노후 준비가 안되고 있는 셈이다.

 

 


2.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노후준비방법
(출처 : 통계청)

 

노후준비 방법으로 "국민연금"을 59.1%로 선택하였다. 대부분 현금과 자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국민연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연 국민연금 개혁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엄청난 사회적인 혼란이 예상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고 다음 세대에 짐을 지우는 형식이기 때문에, 국민연금 문제는 앞으로도 사회적인 문제가 될 것이다.

다음은 예금과 적금으로 저축액으로 생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 마련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노후 생활비 마련 계획
(출처 : 통계청)

 

생활비를 본인이 직접 마련하는 것으로 60.1%에서 72.5%로 증가된 반면, 자녀 및 친척의 의존하는 것은 32%에서 14.1%로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고령자의 생활비는 자식 의존보다는 개인과 정부 단체에 의존하는 경향을 알 수 있다. 

 

과거 고령자는 가족중심의 책임구조에서 사회적인 책임 구조로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국민연금과 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고, 의존할 수밖에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4. 노후에 필요한 정부 서비스는 무엇인가?

  

필요 노후 서비스
(출처 : 통계청)

 

노후에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은, 역시 "소득(돈)" 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보여진다. 사람들도 정부의 소득지원(38.8%)을 가장 희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외로 "노후 취업지원 서비스(22.5%)"를 희망하는 것도 알 수가 있는데, 할 수 있을 때까지 일을 하겠다는 의지가 표명된 것을 알 수 있다.

 

 


 

결론

 

노후 문제는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통계청 조사보다 더 노후 준비가 어려운 상태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다음 세대에 모든 짐을 지우게 된다면, 한국은 점점 늪에 빠진 혼란스러운 사회가 될 것이다. 출산율이 낮아지고, 자살률이 속출하는 등 앞으로 발생할 사회적인 문제는 예측불허의 상황이다. 

 

정부와 사회의 엄청난 획책이 생기지 않는다면, 각자도생의 길을 가야 할 확률이 높다. 이런 통계자료는 참으로 슬픈 자료이지만, 어쩌면 우리의 현실을 보여주는 지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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